
우체국의 새로운 서비스: 사진으로 소포 내용물 확인, 중고거래 사기 예방
중고거래를 할 때, 한 번쯤은 물건을 받기 전에 그것이 정말로 내가 주문한 것인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그런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서 제공하는 '소포 물품 사진 서비스'입니다.
중고거래 사기 예방, 우체국의 새로운 도전
최근 중고거래 사기가 급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중고 물품을 거래할 때 불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고가의 전자제품을 구매할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중고 아이폰을 샀더니 벽돌이 왔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리곤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체국에서는 소포 내용물을 사진으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수도권, 경남권, 충청권 주요 우체국 134개국에서 운영되며, 발송인의 요청에 따라 우체국에서 물품 사진을 촬영하여 수취인에게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서비스 이용 방법과 절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발송인이 우체국에 소포를 접수해야 합니다.
이후 우체국 직원이 소포 내용물을 촬영하고, 해당 사진을 수취인에게 전송합니다.
수취인은 포스트톡(우체국앱)이나 카카오톡, 네이버톡톡을 통해 사진 URL이 포함된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만약 관련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SMS로 접수 안내와 함께 인터넷우체국 URL이 전송되어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포 1통당 사진 1매만 전송할 수 있으며, 이용 수수료는 1000원입니다.
발송인의 역할과 우체국의 책임
서비스를 이용하는 발송인은 사진 촬영된 소포 물품을 직접 재포장합니다.
이 과정은 우체국 직원이 직접 확인하여, 사진과 다른 물품이 배송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다만, 우체국에서는 발송인이 촬영을 요청한 물품의 외관만을 사진으로 촬영하므로, 물품의 진품 여부나 성능, 품질, 내용물의 구성 및 수량 등은 확인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체국이 보증하거나 책임지지 않습니다.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인터넷우체국에 가입 및 로그인한 고객은 성명과 전화번호가 일치하는 우편물 정보를 자동으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발송인과 수취인 모두 사진 이미지를 배송 정보와 함께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실시간 배송조회, 수취인 배달장소 변경, 간편사전접수(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 운영과 향후 계획
소포 내용물 사진 확인 서비스는 지난 24일부터 올 연말까지 시범 운영됩니다.
이 기간 동안 성과분석을 통해 전면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시범 운영 우체국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중고거래를 위한 우체국의 노력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최근 중고거래 사기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한 비대면 중고거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다”고 언급하며, “우체국소포를 통해 중고거래 물품을 주고받는 고객들이 앞으로도 우체국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가 중고거래 사기를 예방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중고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를 기대합니다.
우체국의 소포 물품 사진 서비스는 중고거래의 신뢰성을 높이고, 사기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고거래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이용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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